7. 검측 및 품질 관리 (Inspection & Quality Control)

7. 검측 및 품질 관리 (Inspection & Quality Control)

가장 중요한 콘크리트 타설(Pouring) 직전에 감리(Supervisor)를 대동해 철근 배근이 설계도면과 100% 일치하게 조립되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'철근 배근 검측(Bar Inspection)' 절차입니다. 이때 불합격하면 수정 완료 전까지 절대 타설 허가(Pouring Permit)가 떨어지지 않습니다.

7.1 배근 간격 및 수량 검측 대상

  • 도면에 기입된 부재(기둥, 보, 슬래브) 종류별 주근과 부근의 직경(Diameter)과 수량(본수)이 맞는지 하나하나 헤아립니다.
  • 부재의 배근 간격(@200 등)을 줄자로 재서 정확한지 측정합니다. (기둥/보의 경우 중앙부보다 단점부가 더 조밀하게 되어 있는지 핵심적으로 봅니다.)
  • 겹침 이음 길이의 확보, 각 층 기둥 다우얼바의 편심(구부러짐 위치 이탈) 여부 파악.

7.2 피복 두께 (Clear Cover) 확인 - 가장 압도적이고 빈번한 지적사항

가장 많이 지적 사항이 나오는 항목입니다. 피복 두께란 ‘가장 외측에 노출된 철근의 겉면에서부터 콘크리트 겉 표면까지의 최단 거리 최소 두께’입니다. 즉, 콘크리트가 철근을 얼마나 두껍고 포근하게 품어 감싸고 있는가의 두께입니다.

  • 피복의 중요성 3가지: 1) 방청(내구성): 콘크리트의 알칼리성이 공기 중 탄산 가스에 의해 중성화되면서 내부에 파고들어 철근에 붉은 녹슬음을 일으키는 시간을 늦추는 방어벽 역할.
    2) 내화성: 화재 시 콘크리트가 불길을 막아주어 뜨거운 열기로 철근 본래의 항복강도가 엿가락처럼 녹아내리는 것을 지연시킴.
    3) 균열/부착 방지: 피복 두께가 얇으면 철근의 당기는 부착력을 콘크리트 표면부가 견디지 못하고 박리되는 갈라짐(Spalling) 균열 발생.
  • 검측 방식: 흙에 직접 접하는 지중 부분(80mm 이상), 비에 노출되는 외부(50mm 이상), 실내에 위치한 기둥/보(40mm), 실내 슬래브/벽(20~30mm) 등 규정된 최소 피복 두께를 플라스틱 또는 콘크리트 큐브형 스페이서(Spacer)가 고루, 튼튼하게 제 규격으로 받쳐주고 있는지 자로 측정합니다. 철근망 쏠림, 시공 부주의로 거푸집과 바짝 맞붙어 피복이 제로(0)인 상태에서 타설되면, 타설 후 거푸집을 뜯었을 때 콘크리트 밖으로 헐벗은 철근이 노출되는 재결함(Honeycombing / Rebar Exposure)이 발생합니다.